문체부장관 후보 청문회 참석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 촉구

○…바른정당 강길부 의원은 1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참석,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맑은물 공급사업을 통한 사연댐 수위조절”이라며 “후보자가 장관 취임후 맑은물 공급사업 관철을 위해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 장관 후보자는 “암각화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사연댐 수위를 낮추고 현 지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라며 “암각화 보존과 울산 생활용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울산권 맑은물 공급사업’이 추진되도록 범정부적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간기업 女근로자 육아휴직
‘3년 이내’로 확대 법안 발의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은 14일 현행법상 여성공무원에게만 적용되고 있는 육아휴직기간 3년을 민간기업의 여성근로자도 현행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확대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 법률에서는 육아휴직 기간을 1년 이내로 하고 있는데, 이를 ‘3년 이내’로 연장하고 그 기간 전부를 근속기간에 포함하도록 해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발의됐다.

정부 방송장악 행태 비판
한국당 차원 대응마련 나서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14일 당내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는 정부와 여당이 방송개혁이라는 미명하에 ‘방송장악’을 하기 위한 일련의 행태를 보임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의원은 방송탄압 기관 항의 방문, 방송군기잡기중단 촉구 결의대회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촉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무소속 윤종오 의원은 14일 국회정론관에서 최저임금연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과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소상공인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중소상인들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왜곡”이라며 “중소기업청 설문조사에도 나왔듯이 인건비보다 대형유통업체 및 대기업온라인업체와의 경쟁, 원재료비 상승, 수요감소 등이 더 큰 어려움”이라고 주장했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