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전서 오른팔 골절...회복에 4주 정도 걸릴듯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이 오른팔에 깁스를 한 채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 원정에서 오른팔이 부러진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주 수술을 받는다. 수술 이후 회복에 4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손흥민이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팔의 전완골(요골·척골)을 구성하는 요골이 부러진 것으로 판명됐다”라며 “이번주 수술을 받고 나면 회복에 4주 정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4일 치러진 카타르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전반 30분께 공중볼을 다투다가 중심을 잃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팔로 땅을 짚었다.

넘어진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결국 이근호(강원)와 교체돼 응급처치를 받은 뒤 현지 병원으로 이동해 부상 부위에 깁스를 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이후 곧바로 경희의료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았고 요골 골절로 판명돼 수술을 받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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