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업무협약 체결

▲ 15일 울산경제진흥원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활성화 관련단체 업무협약식에서 정환두 울산경제진흥원장, 정재환 울산사회적경제 유통사업단 이사장, 윤재필 울산마을기업협회장, 박세기 울산서점협동조합 이사장, 이영덕 한국지역자활센터 울산지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울산지역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울산지역에선 처음으로 공동 ‘판로개척’을 위해 힘을 모았다.

울산 사회적경제 유통사업단(이사장 정재환)은 15일 울산경제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울산마을기업협회(회장 윤재필), 한국지역자활센터 울산지부(지부장 이영덕), 울산서점협동조합(이사장 박세기)과 공동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사회적경제 유통사업단은 지난해 울산지역 41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그동안 독자적으로 공공기관에 조합원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판로를 지원해왔다.

유통사업단은 이번 협약으로 울산지역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전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에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울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울산지역 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 공공구매 우선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 사회적경제 유통사업단 정재환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의 판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의기투합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적경제의 자발적 자립과 참된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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