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판 내달13일 재개봉

▲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오는 7월13일 우리말 더빙판으로 다시 관객을 찾아온다.

새해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오는 7월13일 우리말 더빙판으로 다시 관객을 찾아온다.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다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올 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국내 개봉한 역대 일본영화 중 최고의 흥행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말 더빙판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 중인 배우 지창욱이 다키 역을,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도깨비’ 등에 출연한 배우 김소현이 미츠하 역을 각각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미츠하의 여동생 요츠하 역은 영화 ‘오빠생각’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소원’ 등에 출연한 배우 이레가 연기한다.

더빙 연출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이 맡았다.

‘너의 이름은’은 시·청각 장애인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화면 해설과 한글자막이 더해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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