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이 단지 배치도를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견본주택 오픈 사흘만에
2만1000명 이상 다녀가
2019년 9월 입주 예정
22일 1순위 청약 시작

울산에서 가장 핫한 ‘청약열풍’이 불고 있는 울산 송정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가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과열 규제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내집 마련을 계획중인 실수요자들이 규제전 내집 마련의 ‘막차’를 타기 위해 견본주택에 대거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18일 (주)신영(회장 정춘보)의 계열사 (주)신영남부개발은 지난 16일 울산 남구 번영로 현대해상사거리에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18일까지 3일간 2만1000명 이상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신영남부개발측은 “전층이 전용면적 84㎡의 중소형대로 젊은층이나 신혼부부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시 북구 송정지구는 최근 분양 시마다 청약 1순위 마감을 이어가며 청약열풍이 불고 있는 곳으로,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5층, 5개동에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3면이 모두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4600㎡ 규모의 중정형광장이 조성된다.

아파트 인근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모듈화일반·매곡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시티병원, 농수산물유통센터·롯데마트·메가마트 생활편의시설과 교통환경이 뛰어난 직주근접단지로 향후 집값 상승의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다.

울산공항은 물론 7번 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를 이용해 경주·부산 등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특히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송정역(2018년 개통)과 옥동~농소도로(2018년 개통),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2017년 완공)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광고대행사 애드파워 주성호 이사는 “주부들을 위해 주방을 특화설계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 시켰다”면서 “작은 창이 아닌 통창을 적용해 조망이 우수하며 주방과 식사 공간을 분리시켜 거주자들을 배려하고, 일부세대는 3면 발코니를 확장한 4베이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할 뿐 아니라 개방감도 극대화 시켰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20~21일 이틀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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