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누빈 특파원의 삶
외국어뉴스 기자 특종기

 

언론사의 취재현장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신간이 뉴스통신진흥회의 저술지원을 받아 잇달아 출간됐다. 폭넒은 현장이해와 명확한 상황판단이 중요한 특파원, 해외의 사건사고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외신기자들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나는 특파원이다>는 연합뉴스 출범이후 40년 가까이 역사의 현장을 누빈 특파원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이라크 전쟁과 리비아 내전, 인도네시아 쓰나미, 동일본 대지진, 김선일 피살사건 등 전쟁과 재난, 재해의 현장은 물론, 독일 통일과 소련 붕괴, 김정일 사망, 김정남 암살 사건 등 국제 정치 현장에서 특파원들의 생생한 취재기와 특종기를 만날 수 있다. 412쪽. 1만5000원.

 

<외국어 뉴스룸 24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인 외국어 뉴스 기자들의 직업 세계를 알려준다.

외국어뉴스 기자들은 취재현장에서는 국문 기자와, 기사에서는 외신 기자들과 경쟁하며 일하고 있지만 그들의 직업 세계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연합뉴스 외국어부문은 국내 뉴스통신사 중 유일하게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6개 외국어로 24시간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단독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192쪽. 1만3000원.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