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터 테너 조요한

북구문예회관 M&M’s 콘서트
카운터 테너 조요한 출연
퓨전국악그룹 ‘퀸’과 공연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1일 야외공연장에서 국악과 클래식이 한데 어우러진 기획공연 ‘M&M’s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퓨전국악그룹 ‘퀸’과 카운터 테너 조요한이 함께 무대를 마련한다. M&M’s 콘서트의 ‘M’은 Morning, Mozart, Mom, Music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퀸’은 2008년 창단한 여성 퓨전 국악밴드로, 가야금과 거문고, 장구, 해금, 대금, 전자바이올린, 소리 연주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국악과 클래식, 영화음악, 팝, 재즈, 가요, 트로트 등 서로 다른 장르를 크로스오버시켜 우리 국악을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메인테마곡, 한류 드라마 OST, 민요 ‘아리랑’ ‘옹헤야’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로스톡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카운터 테너 조요한은 현재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once upon a dream’ 등 관람객들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선사한다.

▲ 퓨전국악그룹 ‘퀸’

M&M’s 콘서트는 오는 8월까지 매월 수요일 중 하루를 정해 울산대학교 성악과 권정성 객원교수의 해설과 함께 하는 무료음악회로 마련된다.

다음달 26일에는 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와 태화강 실내악단이, 8월9일에는 울산대학교 음대 김방술 교수와 남미 전통악단 가우사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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