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올린 인스타그램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설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불판 위에서 장어를 굽는 영상을 게재했다.
설리가 게재한 영상은 언뜻 평범한 먹방 영상인 듯 보였다. 그러나 영상 속의 장어는 머리와 꼬리를 움직이는 상태였고 여기에 설리가 “으아악 살려줘 와 살려줘”라고 더빙하듯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네티즌들은 영상이 잔인하고 비록 음식이지만 생명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웃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자 설리는 곧장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곧 이어 잘 구워진 장어 사진을 올리며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부추겼다.
누리꾼들은 “솔직히 정상처럼 보이진 않는다”, “그냥 지우고 끝나면 될 걸 꼭 저렇게 자극하는 듯한 말을 했어야 했나” “그냥 굽는 것만 올렸으면 논란이 안 됐을텐데 웃으면서 더빙까지”, “솔직히 좀 정상처럼 보이진 않더라”, “개인따라 저 장면이 아무렇지 않을 수는 있지만 솔직히 웃는 건 무서웠다”, “덕분에 장어 먹기 싫어졌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