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온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개인거래와 거래소 시스템 없이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0일 엔씨소프트 주가가 전일 대비 11.41% 떨어진 주당 36만1000원을 기록했다. 홈페이지 캡처.

20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엔씨소프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온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개인거래와 거래소 시스템 없이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전일 대비 11.41% 떨어진 주당 36만1000원으로 뚝 떨어졌다.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이날 장중 최고가 41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리니지M’이 개인 거래와 거래소 시스템 없이 ‘12세 연령가’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5만1000원까지 하락했다. 특히 장 마감 직전 급락세로 인해 변동성완화장치(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면 2~10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제도)가 발동하기도 했다. 

이날 최고가 기준 9조원을 넘어섰던 시가총액은 7조916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공식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리니지M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2세 이용가로 제공되며 게임물 관리 위원회 심사 이후 교환 및 거래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다음달 5일까지 교환과 거래소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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