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3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빌 샤이킨 기자는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다면서 류현진이 23일 메츠전에 등판하고, 알렉스 우드가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나선다고 20일 트위터에서 전했다.

류현진은 애초 24일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였으나 등판이 하루 앞당겨졌다.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부활 기미를 보이는 류현진이 좀 더 편안한 상대를 만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단이 배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류현진이 선발을 수성하려면 투구 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해 최소한 퀄리티스타트를 펼쳐야 벤치의 신임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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