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기획공연 마련
오페라·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22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서

▲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음악회 ‘나는 소프라노다’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전하는 울산시립합창단이 미국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음악회 ‘나는 소프라노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합창 음악회와 달리 각 파트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독창과 중창을 한 파트만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페라, 뮤지컬, 영화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중심으로 소프라노만의 고난도 기교와 화려한 선율을 울산시민들에게 들려준다.

공연에서는 울산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수석 김성아씨와 김희정씨를 비롯해 16명의 소프라노 단원들이 독창과 중창을 통해 깊은 감동과 고품격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마지막 순서에는 사립합창단 한성용 부지휘자의 지휘로 스테픈 포스터 작곡가의 마지막 작품 ‘Beautiful Dreamer’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새소리가 울려 펴지는 ‘Little Bird’,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요 테마곡 ‘At the end of the day’ 등을 전 단원들이 참여하는 합창으로 마무리한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소프라노 단원들의 수준 높은 기교와 감정연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 될 것”이라며 “미국순회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울산시립합창단의 특별한 무대에 울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오후 8시부터이며 입장료는 전석 7000원이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ucac.ul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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