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1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한 2016 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을 비롯해 2016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모두 7건의 결산 승인안을 최종 의결했다. 또 신성봉 복지건설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주민안전보호 환경디자인에 관련 조례안과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도 의결·처리했다. 또 이복희 행정자치위원장이 지난 4일 막을 내린 2017 마두희 축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중구가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했다.

이효상 의원이 주민들의 수차례 민원제기에도 제대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주택가 통신주 문제에 대한 구정질문에 나섰으며, 천병태 의원은 중구 마두희 축제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정질문도 벌였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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