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이하 트랜스포머5)’가 개봉 첫날부터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트랜스포머5 스틸컷.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이하 트랜스포머5)’가 개봉 첫날부터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지막 시리즈인 ‘트랜스포머5’가 21일 개봉했다. 제작비가 무려 2억 6천만 달러(약 3000억원)나 들어간 이번 ‘트랜스포머5’는 약 150분 동안 쉴 틈 없이 시각적 공세를 펼친다. 즉 볼거리 만큼은 풍부하다는 것.

그러나 각 영화관 사이트의 관람평은 상반된 평가로 가득하다. 

평점을 높게 준 관객들은 “볼거리만으로도 10점을 줘도 충분하다”, “내용도 솔직히 괜찮았음”, “일단 너무 화려하고 멋져서 정신이 나가서 내용은 딱히” 등의 평가를 내렸다.

반면 평점을 낮게 준 다른 관객들은 “집에 가려는 걸 참고 참으며 다 봄”, “솔직히 트랜스포머 1 이후로 다 망했다”, “보다가 몇 번이 잤네”, “5에서 끝나서 다행이다 6나왔으면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용준 영화 저널리스트는 20일 자신의 SNS에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이럴 거면 그냥 빨리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끔찍하게 길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한편 ‘트랜스포머5’에서는 그동안 최고의 아군이었던 옵티머스 프라임이 트랜스포머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려 하며 인간들과 갈등을 빚는 내용 전개가 이어진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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