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이하 트랜스포머5)’가 21일 개봉한 가운데 개봉 첫날부터 ‘트랜스포머5’의 평점이 화제다. 트랜스포머 스틸컷, 포털사이트 캡처.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이하 트랜스포머5)’가 21일 개봉한 가운데 개봉 첫날부터 ‘트랜스포머5’의 평점이 화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지막 시리즈인 ‘트랜스포머5’는 제작비가 무려 2억 6천만 달러(약 3000억원)나 들어가 개봉 전부터 화제였다. 특히 2007년 ‘트랜스포머1’이 첫 개봉했을 때 블록버스터 로봇 영화의 혁명이라 불렸을 정도 였으며 그 이후로 호불호는 갈렸으나 꾸준히 시리즈의 명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각 21일 개봉 직후 영화관 사이트의 관람평은 상반된 평가로 가득하다. 특히 평점의 경우 1점과 10점으로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평점을 높게 준 관객들은 “볼거리만으로도 10점을 줘도 충분하다”, “내용도 솔직히 괜찮았음”, “일단 너무 화려하고 멋져서 정신이 갔다” 등의 평가를 내렸다.

반면 평점을 낮게 준 다른 관객들은 “집에 가려는 걸 참고 참으며 다 봄”, “솔직히 트랜스포머 1 이후로 다 망했다”, “보다가 몇 번이 잤네”, “5에서 끝나서 다행이다 6나왔으면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런 극과 극의 평가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트랜스포머5’ 미국 개봉 당시 해외 언론은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시리즈 중 가장 끝내줘”(Variety), “거대하고 아름답고 서사적이다. 가장 큰 스크린에서 봐야 한다”(THE DAILY BUZZ), 등의 호평을 보냈다.  

반면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견딜 수 없는 끔찍한 경험이다”라며 영화에 대해 고작 별점 1개를 부여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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