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 중앙역 폭발 테러 장소.

유럽 주요 도시에서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검찰은 21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해 선전 선동한 혐의로 18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10대 소년을 ‘테러 범죄 관련 혐의’로 암스테르담 남동쪽 42km 떨어진 위트레흐트에 지난주 구금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은 이 소년이 다른 사람들에게 폭발물 제조법에 대해서도 가르쳤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네덜란드 법원은 지난 20일 이 소년에 대해 2주간 구금한 가운데 수사하도록 경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네덜란드 정보당국의 정보를 토대로 이 소년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브뤼셀 중앙역 폭발 테러 현장을 순찰하는 무장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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