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 수리 방침…4강 대사 등 인선 착수 전망

▲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전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모든 대사와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에게 사표 제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지난 20일 강 장관이 각국 주재 대사들에게 사직서 제출을 지시했다”며 “교체할 사람은 교체하고, 유임시킬 인사는 유임시키는 재신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절차”라며 “이번에는 인수위 기간이 없었고 장관 지명부터 취임까지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과거 새 정부 출범 때에 비해 다소 늦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공관장들의 재신임 절차 진행과 함께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을 포함한 주요국 주재 대사에 대한 본격적인 인선 작업도 착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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