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숙 작가 7번째 개인전

▲ 소통과 공존 전시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 아리오소.

권명숙 작가는 패브릭과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입체 및 평면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다. 권 작가가 1년여 만에 ‘소통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또 다시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통산 일곱번째 개인전인 섬유전은 20일 갤러리 아리오소에서 시작됐고, 7월20일까지 한달 간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삶에 공존하는 현대인의 자기애를 방석을 매개체로 획일화 된 형태를 벗어나 다양한 패브릭의 색감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작업이다. 권 작가는 갤러리 내에 다양한 색상의 방석 300여 개를 자연스럽게 펼친 뒤 그 곳을 대화의 장, 소통의 장으로 연출한다. 벽면에 부착된 방석 커버들이 다양한 컬러로 공간감을 더해주고 있다.

권명숙 작가는 대한민국 아시아 국제 미술교류전(이집트)에 참여했고, 대한민국 업사이클링·정크아트 공모전(2016)에서 대상을 받았다. 패브릭으로 제작한 각종 디자인 생활용품을 제작·판매·전시하는 권명숙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010·2846·1578.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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