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웅상지역 주민들의 복지생활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웅상센트럴파크·덕계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들 사업이 행정자치부와 경남도 투자심사를 각각 통과했기 때문이다.

웅상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웅상센트럴파크는 주진동 산 63-2 일대 9만9000㎡ 부지에 32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여기에는 실내체육관과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직경 100m 규모의 중앙광장과 야외공연장, 물놀이장 등 문화시설과 주변에 산책로를 만들고 조경수를 심는 등 공원도 설치된다.

시는 이미 웅상지역 4개동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친 뒤 기본계획 수립용역도 완료했다. 올해 실시설계와 부지 매입에 이어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9년 12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덕계동 산 39-2 일대 1만6311㎡ 부지에 63억원을 투입, 조성되는 덕계스포츠파크에는 축구장과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덕계스포츠파크 역시 연내 착공에 들어가 2019년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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