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하나로 ‘㎿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를 화명정수장에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와 LS산전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이 태양광 발전소의 ESS 규모는 3㎿h이고 태양광 규모는 1㎿이다.

LS산전이 공사를 맡아 화명정수장 내 침전지 상부와 정수지, 활성탄동, 펌프동 옥상 등 4곳에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

사업비는 총 36억4000만원(시비 2억9000만원, 민자 33억5000만원)으로 연간 발전량은 1310㎿h이다. 생산된 전기는 한전에 판매할 경우 연간 3억7300만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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