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회복 일주일 앞당겨

7월 16일까지 할인행사 다채

▲ 지역 백화점업계가 불황으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여름 정기세일을 일주일 앞당겨 실시한다.
울산 현대백화점이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여름 정기세일을 일주일 앞당겨 실시한다.

21일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동구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여름 정기 세일을 일주일 앞당겨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은 4층 대행사장에서 상반기 결산 특가상품전이 열린다. 일자별로 정해진 시간에 일부 품목을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타임서비스’도 마련된다. 23일에는 아가타 여름 선캡 모자를 1만원, 23일에는 ELO 웍 프라이팬을 1만9000원, 25일에는 컬럼비아 모자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10층 토파즈 홀에서는 다우닝·시몬스 2대 가구 대전이 열려 소파, 침대를 20~4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여름철 침구 구매 고객을 위해 11층 리빙 행사장에서는 침구브랜드 자미온의 이월상품을 6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세일 첫 주말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동구점도 오는 23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하고 세일 첫날인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울산 보훈지청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자선바자’를 연다. 행사기간 인기 골프의류를 40~70% 할인 판매하고, 마운티스트 티셔츠를 5900원에 특가 판매한다.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개점 40주년을 기념해 수제맥주 축제도 열린다. 울산지역 수제맥주 업체인 화수브루어리, 트레비어의 무료 시음과 함께 DJ 공연, 맥주빨리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현대백화점 울산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여름 정기세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세일기간을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총 18일간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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