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울산미술대전 초대작가전 및 입상작 전시회.
공 연

△명배우열전 박정자 낭독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한 나라의 국모에서 서인으로, 걸인, 날품팔이꾼, 뒷방 늙은이로 전락하면서 모진 인생을 견디다 간 정순왕후의 한 여인으로서의 이야기. 국민배우 박정자가 연극과 문학, 역사,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23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290·4000.

△연극 ‘우리의 여자들’=연기파 중년배우인 안내상, 서현철, 우현, 정석용, 이원종, 김광식 등이 함께하는 공연. 연극은 35년 지기 친구 3명에게 벌어진 하룻밤의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 친구를 도와줄 것인지 혹은 정의를 선택할지 고민한다.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3시·6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75·9623.

△시크릿 쥬쥬 뮤지컬 시즌 2=마녀들이 동화나라에 마법을 걸어서 세상을 돌로 바꾸려고 하는 것을 시크릿 쥬쥬와 친구들이 막는 이야기.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나라 친구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24~25일 오전 11시·오후 2시 등.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051·805·5355.

△연극 ‘뉴 보잉보잉’=바람둥이 성기의 집에 한날 한시에 3명의 약혼녀가 모이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코믹 연극. 성기의 약혼녀인 각기 다른 항공사에 근무하는 세 명의 스튜어디스가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뽐낸다. 7월30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등. CK아트홀. 270·2600.

전 시

△제21회 울산미술대전 초대작가전 및 입상작 전시회= 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 주최. 전체대상을 받은 조철수씨의 ‘늙은 여자의 수다’를 비롯해 총 433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한국화, 민화, 양화(판화), 수채화, 조각(입체, 영상, 설치) 등. 275·9623.

△권명숙 섬유전= 지난 십수년 간 자신의 이름을 건 공방과 갤러리를 운영하며 천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생활용품을 만들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세계를 구축하며 점점 확장된 개념의 창작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7월20일까지 갤러리아리오소. 233·5639.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현대과학문명의 발달로 표출된 인간성 상실과 욕망의 분출 등 기형적인 모습으로 재건된 가상의 현재를 주제로 대한민국 현대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0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 290·4000.

△앤서니 브라운전= 세계적인 동화그림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원화 200여 점. 영상과 조형물까지 소개. 아이들에겐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어른들에겐 동심을 일깨운다. 25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9·7858.

△리트머스 스토리(LS)&= 6명의 작가들이 글과 사진으로 들려주는 나와 삶, 도시에 얽힌 심오한 이야기들. 작은 공간, 소품 속에 담긴 우리들의 초상. 25일까지 대안공간 42. 010·5030·0372.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