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울산싱어즈오페라단’ 선정돼

울산대학교는 울산싱어즈오페라단(Ulsan Singer’s Opera)이 내년 5월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공연단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고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예술의전당이 주최한다. 1년 전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축제 참가 작품과 오페라단을 5개 안팎으로 뽑는다.

울산싱어즈오페라단은 울산대 음악대학 성악전공 교수와 강사를 중심으로 2004년 울산싱어즈소사이어티(Ulsan Singer’s Society)로 설립됐으며 올해 명칭을 바꿨다.

단장인 울산대 음악대학 김방술 교수는 “울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오페라 축제 공연단체로 선정된 것이 처음”이라며 “10년 넘게 울산지역 오페라 대중화와 토착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로 울산이 비로소 대한민국 오페라의 대열에 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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