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장기적인 방안 찾을것”
22일 서부아파트 주민 50여명은 동구청을 찾아 권명호 구청장과 면담을 갖고 “서부동 지역은 이제까지 현대중공업에서 문화시설을 설치, 동구청에서 지원한 부분은 전혀 없었다. 수영장과 헬스장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다른 시설은 건립하면서 있는 시설을 유지할 예산은 왜 없는지, 현 시설에 리모델링 없이 그대로 운영하면 운영비 절약이 가능하니 구청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권 구청장은 “단번에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주민 대표단을 구성해 장기적인 협의를 통해서 정상 운영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답했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