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정승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 수비수(DF) 정승현(23)이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한다.

울산 구단은 23일 “사간 도스와 이적을 합의했으며, 이와 관련한 절차를 마무리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적 조건은 양 구단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정승현은 “새로운 도전 기회가 와 주저하지 않고 맞서기로 했다”라면서 “울산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J리그에서 활약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대표팀 출신 정승현은 울산 산하 유스팀인 현대고를 거쳐 2015년 울산에 입대했다.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성장했고, 올 시즌에도 울산 수비라인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국가대표에 이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로 올림픽 무대에도 뛰었다.

울산은 “24일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 종료 후 환송회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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