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 “공공기관 모범사례 되자”

▲ 23일 오후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청사 근무 비정규직 직원과 오찬 간담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정부청사를 관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추진된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1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보고 국정 운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정부청사관리본부도 이에 맞춰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해 타 공공기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시설관리, 청소, 조경, 특수경비, 통신관리, 승강기, 안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행자부에는 2839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있으며 이 중 2425명이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앞으로 정부의 정규직 전환기준, 정부청사 업무특성 등을 고려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