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울산 본부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선서식을 열었다./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선서식을 열었다.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참여한 이날 선서식은 최근 가뭄이 장기화함에 따라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오는 25일에는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국가기술자격시험 수험생 대상 물 절약 캠페인을 펼친다.

공단은 2015년부터 빗물 저장용 탱크와 절수용 스프링클러를 활용하고, 펌프수압을 낮추는 등 물 절약을 실천했다.

그 결과 2016년 물 사용량을 전년 대비 7.6% 줄였다.

올해는 청사에 절수 장치를 설치해 연간 540여t의 물을 절약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단 산하 24개 전 지부·지사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박순환 공단 기획운영이사는 “가뭄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 공공기관이 앞장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물 절약 실천 캠페인에 나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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