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67주년이자 일요일인 25일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번 비의 양은 5∼20㎜ 정도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구·대전·광주 29도, 충북 충주 30도 등 22∼30도로 전망돼 한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던 지난주에 비교해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전라·대구·경상 등은 ‘나쁨’, 나머지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며 그보다 더 옅을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거나 그보다 낮겠다.

남해상에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파도가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m,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 당분간 이어지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연합뉴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가끔 비] (22∼29) <60, 70>
▲ 인천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가끔 비] (21∼28) <60, 70>
▲ 수원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가끔 비] (20∼28) <60, 70>
▲ 춘천 : [구름많고 한때 비, 흐리고 가끔 비] (21∼28) <60, 70>
▲ 강릉 : [구름많음, 구름많음] (20∼25) <20, 20>
▲ 청주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2∼30) <20, 6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비] (21∼29) <20, 60>
▲ 세종 :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비] (19∼29) <20, 60>
▲ 전주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1∼29) <20, 60>
▲ 광주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2∼29) <30, 60>
▲ 대구 : [구름많음, 흐리고 비] (21∼29) <20, 60>
▲ 부산 : [구름많음, 흐림] (21∼26) <20, 30>
▲ 울산 : [구름많음, 흐림] (20∼26) <20, 30>
▲ 창원 : [구름많음, 흐림] (20∼27) <20, 30>
▲ 제주 : [흐림, 흐림] (22∼26) <3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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