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판매량 7000장 기록...“한국 솔로가수로는 처음”

▲ 빅뱅의 지드래곤이 한국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이 한국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지드래곤이 미국에서 거의 2배의 판매량으로 2주째 월드앨범 차트 1위에 오르다”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의 현지 성적을 발표했다.

‘권지용’은 발매 당일인 지난 8일 미국에서 4000장이 판매돼 12일 발표된 월드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주 3000장이 추가로 팔려 총 판매량 7000장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월드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기록에 대해 “지드래곤이 한국 솔로 가수로는 처음이며,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뮤직비디오는 22일 유튜브 3억뷰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2012년 3월6일 발표된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2014년 3월27일 1억뷰, 지난해 1월26일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1년 5개월 만에 다시 1억뷰를 추가했다.

빅뱅은 또 다른 뮤직비디오인 ‘뱅뱅뱅’(BANG BANG BANG)이 2억뷰를 넘은 것을 비롯해 ‘배드 보이’(BAD BOY)와 ‘루저’(LOSER), ‘블루’(BLUE),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지디&태양의 ‘굿보이’, 지드래곤의 솔로곡 ‘삐딱하게’ 등이 1억뷰를 돌파해 한국 가수로는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보유한 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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