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 16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이종호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장태준 인턴기자
울산현대의 무패 행진이 10경기에서 멈췄다. 울산은 지난 2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인천전에서 1대2로 역전패를 당했다.

울산은 전반 37분 한승규가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박종진과 이효균을 빼고 김진야와 웨슬리를 넣으면서 승부수를 띄운 인천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7분 웨슬리가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1대1을 만들었다. 기세를 몰아간 인천은 후반 34분 최종환이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성공시키면서 1대2로 달아났다.

울산도 후반 38분 이종호를 빼고 김용진을 투입시키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울산은 오는 28일 상주 상무와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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