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의 신임 당 대표로 이혜훈(3선ㆍ서울 서초갑) 의원이 선출됐다.
바른정당은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를 열고 이혜훈 의원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당 대표 투표에는 당원투표 70%(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에 일반인 대상 여론조사 결과 30%를 반영했다.
최종 투표 결과 이 대표는 1만6809표(36.9%)를 득표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하태경 의원은 1만5085표(33.1%)로 2위를, 정운천 의원은 8012표(17.6%), 김영우 의원은 5701표(15.5%)를 득표해 최고위원직을 맡게 됐다.
이혜훈 대표가 바른정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국회 원내 5개 정당 중 3개 정당이 여성 대표를 가지게 됐다. 바른정당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이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