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홍준표 전 지사를 향해 “통진당 해산된 지 언제인데 아직도 주사파 타령이냐”는 글을 남겨 화제다. SNS캡처.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홍준표 전 지사를 향해 “통진당 해산된 지 언제인데 아직도 주사파 타령이냐”며 비꼬았다.

26일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지사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홍 전 지사 눈에는 청와대가 주사파 정권이니 자신한테 비우호적인 언론은 다 주체 언론으로 보이겠군요”라고 꼬집었다.

이어 “주사파 통진당과 문 정권 구분 못하는 한 보수의 미래는 없다”며 “민주당 정권과 통진당 구분이 안 되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통진당 해산된 지 언제인데 아직도 주사파 타령이냐”고 홍 전 지사를 비판했다.

앞서 홍 전 지사는 2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당권을 쥐면 정권 나팔수 역할을 하는 신문은 절독 운동을 하고, 방송은 시청거부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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