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보이프렌드 박현진 군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SBS 'K팝스타6'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사장이 박현진에게 한 극찬이 재조명되고 있다. SBS캡처.

2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보이프렌드 박현진 군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보이프렌드는 SBS ‘K팝스타6’에서 박현진과 김종섭으로 결성된 보이 그룹으로 방송 동안 뛰어난 보컬실력과 춤, 랩, 퍼포먼스 등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K팝스타6’에서 우승을 차지한 보이프렌드는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박현진 군은 음악적 성향에 대해 소속사와 오랜 상담과 의논을 한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고, YG측은 박현진 군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YG 양현석은 앞서 ‘K팝스타6’가 방송되는 동안 여러 차례 박현진을 극찬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방송된 SBS ‘K팝스타6’에서 박현진은 자작랩 대신 김건모의 ‘헤어지던 날’을 불렀고 이어 독학으로 익힌 춤을 췄다.

이에 양현석이 “현진군을 보면 GD와 비교할 수 밖에 없다”며 “지드래곤이 13살 때 YG에 들어왔다. 당시 GD는 현진 군 만큼 노래를 잘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노래도 춤도 현진군이 (GD보다)더 잘 추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박현진 군과 비록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박현진의 미래를 아낌없이 응원한다”며 박현진 군을 응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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