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모범승무원에 시장 표창 수여

2017년 울산교통포럼도 개최

▲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26일 BNK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강당에서 열렸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재열 울산지방경찰청장, 김기현 울산시장,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채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인턴기자
울산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사람이 우선인 교통환경’ 구축에 나섰다.

울산시는 26일 BNK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에서 김기현 시장, 이재열 울산지방경찰청장,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채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람이 우선인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단체장은 울산을 보행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모범 승무원으로 학성버스 김용태씨가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속도 5030’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과 제한속도 변경에 따른 교통안전시설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교통안전공단 유수재 책임연구원, 박순용 도로교통공단 선임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으로 2017년 울산교통포럼이 진행됐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교통포럼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좌장에 설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허억 가천대 교수, 최양원 영산대 교수, 문석주 울산시의원, 김대호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이영욱 울산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오효선 울산안전실천시민 연합대표가 토론자로 나섰다. 아울러 교통관련 경찰관, 시민단체 회원, 운수업체 관계자, 교통관련 시·구·군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토론도 이어졌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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