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전달…장애인시설 등 지정기탁

보훈단체 9곳 찾아 4500만원 직접 전달키로

▲ 에스오일 신현욱 수석부사장 (가운데) 이 26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2억90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백미를 김기현 울산시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장태준 인턴기자
S-OIL 울산복지재단(이사장 신현욱)은 26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90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현 시장, 신현욱 S-OIL 울산복지재단 이사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S-OIL 울산복지재단이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장애인시설 및 단체 12곳에 6000만원, 저소득국가유공자 10명에 1200만원이다. 백미 9200만원(20㎏ 1916포) 상당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1900여가구에 지원된다.

또 S-OIL 울산복지재단은 4500만원의 성금을 지역 9개 보훈단체에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장광수 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과 백미를 전달해주시는 S-OIL 울산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의 이런 꾸준한 나눔이 울산지역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S-OIL 울산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74억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지난 2001년부터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을 구매해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과 5월 가정의 달, 6월 보훈의 달 등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보훈단체 등에 전달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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