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령 시의원, 범서 입암리~상북면 일원 총연장 15㎞

태화강 상류 생태하천 조기완료 국비확보 만전 당부

▲ 허령(사진) 울산시의원
허령(사진) 울산시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울주 범서읍 입암리 일원에서 상북면 일원까지 총연장 15㎞에 대한 태화강 중상류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그야말로 태화강을 따라 영남알프스까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구축된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 공사가 완료되면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20㎞ 구간이 새롭게 조성돼 울산시내에서 범서 선바위, 입암, 무동, 언양, 상북 등을 거쳐 영남알프스까지 연결된다”며 “‘태화강 하천따라 100리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원하게 펼쳐진 산과 들, 그리고 다양한 삶의 현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태화강의 멋진 명소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산악관광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영남알프스와 바로 연결돼 울산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태화강의 국가정원 지정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의원은 “태화강 상류의 생태하천 조성사업 전 구간 완료를 위해서는 울산시가 나머지 구간인 상북교에서 석남사까지, KTX역 앞 쌍수마을에서 작천교까지의 구간도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 등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화강 중상류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울산시가 국비 252억원 등 총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구간으로 범서읍 입암리 일원~ 언양읍 어음리간 13㎞, 2구간으로 언양읍 어음리~ 상북면 상북교간 2㎞ 구간으로 나눠 2012년말부터 공사가 진행중이다. 제방보축 및 축조 10.51㎞, 하동정비 6만6900여㎡,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20㎞, 기타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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