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청은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1차년도 사업을 준공했다. 큰사진은 남목 골목길 개선 후.

울산 동구청은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1차년도 사업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울산에서 유일하게 동구청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총 3차년도에 걸쳐 매년 8억~12억원을 지원받아 연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년도 사업은 전하동 상업지역 일원, 남목전통시장 및 배후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교통, 범죄, 자살, 감염병 등 4개 분야의 사망자수 감축을 위한 안전인프라 개선, 안전문화 운동이 추진됐다.

▲ 사진은 남목 골목길 개선 전.

동구청은 사업비 2억9800만원을 들여 공폐가 환경개선, 커뮤니티 시설 정비, 출입문 환경정비, 위험시설 정비 등 경관사업과 LED보안등 교체 및 신설 32곳 등을 추진했다. 동구청은 이달 말까지 주민 만족도,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조사와 분석을 마무리한 뒤 향후 추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 전체 준공식은 오는 29일 열린다.

한편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는 2차년도 사업대상지인 대송·화정동 일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을 추진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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