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울산예술고등학교 무용정기공연 모습.

울산예술고등학교(교장 황우춘)는 오는 7월12일 오후 7시30분에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울주의 이야기를 담은 ‘2017 무용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울산예술고등학교 무용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무용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울주이야기’를 주제로 동북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울주를 무용언어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울산예술고등학교는 2년을 주기로 울산과 울주를 각각 주제로 매년 무용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등 3개 파트로 나눠 영남알프스의 대표적 억새군락지인 신불산 억새평원, 전국 최대의 민속옹기마을 외고산 옹기마을, 6500만년 전 조성된 울주군의 자수정 동굴을 각각 무용으로 표현한다.

황우춘 교장은 “이번 공연은 울주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울주군의 이미지 제고 및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 울산지역의 문화예술을 이끌어나갈 무용수들의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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