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 사랑나눔 봉사단은 울산생명의숲과 함께 28일 태화강대공원 내 샛강 산책로 주변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식물 퇴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 사랑나눔 봉사단은 울산생명의숲과 함께 28일 태화강대공원 내 샛강 산책로 주변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식물 퇴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동도시가스 사랑나눔봉사단 40여명은 이날 생명의숲 회원들과 함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인체에 유해한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을 제거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위쪽에서 떠내려 온 가시박 씨앗이 태화강변에서 발아해서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번식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들 식물은 꽃가루 독성이 강해 호흡기를 통해서 인체에 들어오면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을 유발시키는 유해식물”이라며 “특히 가시박은 대숲 내 대나무를 타고 번식이 급속도로 확산되면 대나무 생육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 최적기로 판단하고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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