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진산면제점 (대표이사 강석구)은 28일 개점 4주년 맞아 울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현황보고회를 가졌다. 장태준 인턴기자
울산 진산면세점이 개점 4년만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며 울산 유일의 시내면세점으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했다.

진산면세점(대표 강석구) 강석구 대표는 28일 울산상공회의소 5층 소회의실에서 개점 4주년 기념 사업 설명회를 갖고 최근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현상을 겪고 있지만,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개월동안 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75억원)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산면세점은 현재 월평균 매출 6억4000만원의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손익분기점(월 6억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6월 개점한 진산면세점은 그동안 지속적인 브랜드 유치를 통해 현재 114개 브랜드에 3500여 가지의 물품을 판매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내 전시매장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비스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신라스테이와의 업무협약으로 셔틀버스를 운여하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강석구 대표는 “울산지역 축제가 다양한 콘텐츠로 활성화 됨에 따라 울산 관광 활성화에 진산면세점이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