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등 ‘총출동’에 경비 인력만 200여명

▲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30일(현지시간)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와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가 30일(현지시간) 진정한 유부남이 된다.

메시와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29)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성대하게 열릴 결혼식은 시작 전부터 하객 면면을 비롯해 여러모로 화제를 낳고 있다.

AP통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9일 주요 참석자와 주목할 점 등을 소개했다.

로사리오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는 약 250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등 바르셀로나 팀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지금은 바르셀로나를 떠난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초대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고, 헤라르드 피케는 아내인 샤키라와 로쿠소의 냉랭한 관계 때문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식장 경호에만 약 200여명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로사리오 시도 결혼식을 앞두고 주변에 경찰을 보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약 150명이 취재 허가를 받았는데, 취재진이 각종 행사나 하객에 직접 접근하는 건 금지됐다.

로쿠소는 스페인의 유명 웨딩 디자이너인 로사 클라라의 드레스를 입는다.

축하 공연은 우루과이 밴드 ‘롬바이’ ‘마라마’,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의 연인인 가수 카리나가 맡는다.

결혼 선물은 메시가 운영하는 자선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5살 때부터 알고 지내다 2008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메시와 로쿠소는 두 아들 티아고와 마테오를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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