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주최, 반딧불이복원연구회 주관 6월부터 아파트단지 등 순회

▲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는 28일 오후 8시 중구 반구동 장애인부모회 강당에서 ‘반딧불이 불빛 관찰 체험 행사’를 가졌다./울산녹색당 제공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는 28일 오후 8시 중구 반구동 장애인부모회 강당에서 ‘반딧불이 불빛 관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울산반딧불이복원연구회(회장 김강수)에서 자연 복원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직접 키우고 있는 것들이다.

이 행사는 정서 곤충인 ‘애반딧불이’의 한살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불빛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빌달장애 당사자들과 비장애 어린이들은 2000여 마리의 반딧불이가 연출하는 불빛을 보며 색다른 체험을 했다.

 

개똥벌레라고 불렸던 반딧불이 2000여 마리가 보여주는 신기한 장면에 탄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울산녹색당 이상희 공동운영위원장은 '자연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아이들과 함께 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생태교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 찾아가는 반딧불이 교실’ 일환으로 6월초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울산녹색당생태교실 주최로 지역 아파트단지를 찾아가며 열리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 지난 27일 오후 8시 울산 남구 옥동 더포리스트학원 강당에서 열린 '반딧불이 불빛 관찰 체험 행사' 장면./울산녹색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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