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포 역사·문화 환경 개선 등 3개 분야…국토부- 울산시 심의 거쳐야

▲ 울산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구상도./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 염포·양정도시재생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근린 상권 활성화, 소금포 역사·문화 환경 조성, 지역 창조성 향상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울산 북구는 염포·양정도시재생 계획 수립을 끝내고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이에따라 근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전시장 환경 개선, 양정 자동차 테마거리 조성, 상점가 상가지도 제작 등을 계획했다.

또 삼포 개항지, 소금 생산 등 염포·양정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소금포 역사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문화예술학교, 주민·상인대학 등을 운영해 창조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북구의 이번 계획안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와 울산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을 통해 염포·양정 지역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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