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중기청,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세관 등 관련 1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선 울산시와 경제진흥원 등 관계 기관의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시 코트라의 해외무역관 활용 방안과 울산지역 공산품 수출업체들의 판촉활동을 위해 전시판매장 지원사업을 논의했다.
수출지원협의회 참여 기관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챔피언클럽 결성, 수출자금 지원, 무역사절단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등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지원기관과 울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노력으로 올해 5월말 기준 울산지역 총 수출액은 287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9% 증가했고, 중소·중견기업 수출은 35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권수용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회의에서 “2017년 상반기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수출기업의 역량제고를 위해 지역 지원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