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날로그의 반격

아날로그의 반격
데이비드 색스 지음
박상현·이승연 옮김/ 어크로스
448쪽/ 1만6800원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이 아닌 상품이나 서비스, 아이디어가 새롭게 부상하는 현상과 그 원인을 탐색한 책.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몰스킨으로 대변되는 종이 수첩에 아이디어를 기록한다.

비디오게임에 밀려났던 보드게임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고 레코드판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유는 뭘까. 저자는 단순히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만은 아니라며 ‘즐거움’과 ‘이윤’을 이유로 꼽는다.

수첩과 다이어리가 사라지지않는 건, 손끝에 전해지는 즐거움 때문. 모두가 디지털에 초점을 맞출 때 아날로그 기술을 참신하고 새롭게 활용하면 오히려 돋보이고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윤 또한 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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