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시 보험금外 생활자금 지급

BNK금융그룹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암 진단시 진단 보험금과 4년간(4회)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BNK든든한 생활비 받는 암보험(무)’을 3일부터 공동 판매한다.

BNK든든한 생활비 받는 암보험(무)은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처브라이프생명과 공동으로 개발한 보험상품으로 두 은행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국립암센터의 의료비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2013년)에 따르면 ‘암 진단 후 고용상태가 바뀌었다’ 라고 응답한 국민이 46.8%에 달한다. 이 중 실직이 84.1%로 암 진단 후 대다수의 환자가 실직으로 암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그리고처브라이프생명은 이 점에 착안해 치료비 부담이 큰 암(유방암·전립선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 제외)으로 진단 받으면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최대 총 5000만원의 진단 보험금 및 생활자금이 지급되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암으로 최초 진단 확정되면 암 진단 보험금 1000만원이 지급되고 진단확정일 1년 후부터 4년 동안 매년 진단 확정 해당일에 1000만원씩 총 4회 확정 지급된다.

암 진단 후 암 생활 자금을 받는 기간에도 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 등 소액암은 계속 보장되고 만기 지급형으로 가입할 경우 1000만원의 만기 지급금도 받을 수 있다.

20년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납입 기간은 5년·10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1종 순수보장형의 경우 30~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20년 만기 기준으로 보험료는 40세 남자는 월 2만5500원 여자는 월 1만9100원이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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