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포럼, 이재훈 총장 초청 세미나

▲ 울산에너지포럼(대표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5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에너지포럼 설립 기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재훈 총장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박주헌 대표와 김기현 시장, 오연천 총장 등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울산에너지포럼(대표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5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에너지포럼 설립 기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재훈 총장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울산에너지포럼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김기현 시장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내외빈과 기업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이 ‘기술 진보와 에너지 시장’을, 신현경 울산대 교수가 ‘부유식 풍력 발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재훈 총장은 강연을 통해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원전제로와 노후 화력발전 폐쇄,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이는 ‘경제 급전’에서 ‘환경 급전’과 ‘안전 급전’으로 국민의 니즈(Needs)를 합리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전기료 상승 부담 등은 풀어야 할 과제다”고 밝혔다.

박주헌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 비중을 높이는 방향의 에너지정책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대변화는 에너지산업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울산시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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