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는 최근 '한·러 신약 개발심포지엄(KORUS)'을 개최했다.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는 최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한·러 신약개발심포지엄(KORUS)’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유일 해양 바이오 신물질 발굴 심포지엄으로 국내외 우수연구자와 러시아 과학원 소속 태평양생물유기화학연구소(PIBOC) 연구자의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회의다. 한국, 러시아, 일본, 홍콩,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100여명의 연구자가 참석했다.

회의에는 발굴된 유효물질의 치료 효과와 신규물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러시아 해양 생물자원 활용 신약 개발 역사 및 현황(PIBOC 발렌틴 스토닉) △해양신규유효 물질 NPSA를 활용한 심장 보호제 개발 연구(인제대 김형규) △한·러 해양물질 기반 면역조절 신약 개발 연구(아주대 곽종영) 등이 발표됐다.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은 “본 심포지엄을 통해 단순히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대한 국제 연구 및 개발 역량이 점차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의 KORUS 심포지엄이 역량 강화의 장으로 오래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