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9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올스타 휴식기 후 어느 시점에선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그는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마이너리그팀을 상대로 한 재활 경기를 건너뛰는 대신 타자를 타석에 세워 놓고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컨디션을 점검한 뒤 팀에 가세할 예정이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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