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얻은 딸...“아내와 나 반반 닮아”

▲ 배우 연정훈이 SBS TV ‘미운 우리 새끼-다시 쓰는 육아일기’에 출연해 배우 한가인과의 결혼생활을 소개했다.

배우 연정훈이 SBS TV ‘미운 우리 새끼-다시 쓰는 육아일기’에 출연해 배우 한가인과의 결혼생활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소폭 떨어져 1부 11.3%, 2부 16.6%를 기록했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연정훈은 “아내가 ‘미우새’에 흔쾌히 나가라고 했다. 특히 장모님이 정말 좋아하셔서 매주 보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결혼 11년 만에 얻은 딸에 대해 “처음에는 아이를 안 가지려고 한 건 아니었다”며 “신혼 생활을 더 즐기고 싶었던 것도 있었는데 막상 가지려고 하다 보니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딸은 부모를 반반 닮았다고 전했다.

연정훈은 또 아내 한가인을 ‘밀당(밀고 당기기)’의 귀재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떤 때는 풀어주는 거 같다가도 확 잡는다”며 “애정이 없어진 거 같다가도 있고, 정말 왔다 갔다를 잘해서 결혼한 지 13년 됐는데도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감기에 걸린 김건모, 정준영과 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난 이상민, 집에서 ‘쏘리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박수홍의 모습도 그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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