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

울산시의회 제1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 10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1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이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류혜숙 울산교육감 권한대행은 10일 울산시의회에서 2017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학교시설환경개선, 초등 전면 무상급식 등 교육여건개선과 학생복지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올해 추경안은 당초예산 1조5422억원보다 1091억원 증가한 1조6513억원이다.

류 권한대행은 “교수학습활동 분야에 자유학기제 운영 등 특별교부금 사업과 학교도서관 노후비품 지원, 학교 체육시설 개선 등 총 269억원을 편성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개선과 안전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교육복지 분야는 초등 돌봄교실 운영비 등 실 소요액에 따른 예상잔액 20억원을 감액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지원비 38억원을 편성하는 등 교육복지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류 권한대행은 “가칭 제2 송정초 신설 설계용역비와 삼동초 교사 증축비 등 학교교육여건 개선시설분야에 총 347억원을 편성했다”며 “시설비 낙찰차액 등 집행잔액을 감액해 석면천장 교체, 장애인편의시설 개선, 강당조명시설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에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지방채 569억원을 조기상환하기로 했다.

류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창의적인 교수학습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경안에 대해 원안대로 심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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